학생성장교양학부 '가을로 물든 만인산, 힐링하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 학생성장교양학부(부총장겸 학부장 이정열)는 '그린에코 중부인'을 지난 10월 23일에 이어 숲에 가을의 색이 더 깊어진 11월 13일에 두 번째로 시행하였다.

자연 속에서 자신을 성찰하고 나아가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하는 힐링 체험 프로그램인 '그린에코 중부인'은 매학기 2회씩 실시되는 비교과프로그램으로써 봄과 가을의 다양한 산을 우리 학생들이 경험하게 한다.

이론적 바탕이 있어야 느낌도 풍성해지기에 1부에서는 산을 더 잘 느낄 수 있도록 산림에 대한 해설을, 2부에서는 직접 만인산을 산책하며 그동안 학교생활을 하느라 잘 느껴보지 못한 자연을 오롯이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안민정(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이사) 강사는 학생들이 활동 끝에는 시작과 다른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설명으로 체험활동을 풍부하게 했다.

우리가 아름답게만 보던 단풍은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하여 나무가 물을 끌어올려야 하는 과정을 없애기 위해 잎을 버리는 것으로 나무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과정이며 이렇듯 변화를 감수하는 과정이 더 나은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함을 우리 학생들에게 설명했다.

이날의 체험은 단순한 힐링 체험이 아닌 자연에서 얻은 교훈으로 우리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다음 그린에코 중부인은 내년 4월 다시 시행될 예정이며 빠른 접수 마감이 예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