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학교(총장 이정열) 학생성장교양학부와 취업진로지원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대학교 노동인권 교양강좌」 운영대학으로 선정되어 교양 교과목을 개설하고 취업 비교과 프로그램 개최 등 노동인권 교육 운영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학생성장교양학부는 1·2학기 정규 교양 교과목을 개설해 학기당 50명 내외의 학생들이 체계적인 노동인권 교육에 참여하며, 1학기에는 ‘일터속인권이야기’, 2학기에는 ‘일과인권감수성’ 교과목을 개설한다. 창의캠퍼스에 개설되는 두 교과목은 매학기 노동인권 분야 전문가의 특강 강좌가 중심이 되어 다양한 주제의 노동인권 관련 콘텐츠를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또한, 취업진로지원센터와 연계해 토크쇼 형태의 비교과 프로그램을 학기별로 추진하는데, 1학기에는 오는 4월 10일(월) 실제 알바노동 등 대학생과 연계된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례를 중심으로 노무사와 함께 할 계획이다.

 취업진로지원센터 전미옥 센터장은 “예비 사회인인 대학생을 대상으로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해 인권 감수성을 증진하며, 향후 노동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대학생의 노동권리와 노동인권 등 노동문제에 인식을 제고함과 동시에 AI 등 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 노동문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취업을 통해 보다 나은 삶에 기여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노동인권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2022년 노동인권 교육을 진행한 오현규 교수는 “플랫폼 노동자의 노동자 인정, 최저임금, 산업재해 등 사례학습을 통한 한국 사회의 노동 문제에 대한 관심과 사회 구성원으로 노동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갖게 하고, 향후 삶 속에서 노동에 대한 문제 발생 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문제해결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이번 교육의 효과”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부대학교는 2022년 대학생 노동인권 교육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공로로 경기도에서 감사표창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