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고 싶다면 적어라!

학생성장교양학부 '인문학 콘서트' 시행

중부대학교(총장 엄상현) 학생성장교양학부(부총장겸 학부장 이정열)는 '카사노바와의 만남, 사랑받고 싶다면? 적자생존하라!'라는 주제의 인문학 콘서트를 지난 11월6일 재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양캠퍼스에서 시행하였다.

올해 네 번째로 시행되는 인문학 콘서트는 학생들의 폭넓은 인문학적 소양을 개발하여 생각하는 힘과 성찰하는 능력을 키워 전인격 교양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써 교내 인문학 특강단을 구성하여 매 학기 다양한 주제의 특강을 시행해오고 있다.

강의를 진행한 전미옥(학생성장교양학부) 교수는 카사노바가 유독 역사 속 아이콘이 될 수 있었던 이유로 글쓰기 습관, 콘텐츠 창조자로서의 능력,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서의 능력을 설명했다. 우편사업진흥원의 비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는 전미옥 교수는 이날 우편사업진흥원의 도움을 받아 우리 학생들이 카사노바처럼 마이스토리를 찾아 떠날 수 있도록 '1년 후 나를 위해' 라는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시간을 마련했다. 학생들이 쓴 편지는 1년 후 봉투에 적힌 주소로 배달된다.

아래의 학생이 남긴 소감을 통해 강의가 성찰을 통한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단순히 카사노바에 대해서 알고만 간 것이 아니라 그가 남긴 기록물과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가 어떤 자세로 삶을 대해야 하는지 생각할 수 있는 기회였고 기록하는 것의 중요성, 무언가 사랑할 거리를 찾는 것, 그리고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현재의 모습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것을 배웠다.

나아가 나 자신의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조금 더 나 자신이라는 사람에 대해 아끼고 존중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야겠다고 다짐했다.

(소프트웨어공학부, 박O주)

촬영된 이날의 강의는 학생성장교양학부 홈페이지에 게시될 예정이다.